![]() 전 세계 80억개의 인터넷 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는 구글(www.google.co.kr)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 혹은 ‘전자우편 아이디’나 주민등록번호 일부를 검색어로 검색을 해보자. 스스로도 기억하지 못하는 개인정보가 떡하니 나타날 수 있다. 혹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검색어를 이용하면 인터넷에 게재된 특정인의 경력 내역과 학력, 가족관계,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이 게재된 문서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는 이렇게 인터넷에서 누구나 손쉽게 접근될 수 있도록 위험스럽게 노출되어 있다. 필자가 실제로 친구의 이름과 근무하는 회사명을 이용해 검색한 결과 그 친구의 연락처와 전자우편 주소를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게다가 친구의 전자우편 주소 아이디를 이용해서 검색을 해보니 친구가 병원 홈페이지에 상담하기 위해 올린 상담 내용까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마저도 검색이 가능했다. 특히 미니홈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싸이월드’에서는 이름과 생년월일을 이용해 개인 홈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싸이월드 내에 미니홈피를 개설한 사용자라면 속속들이 개인의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 비단 인터넷에 게재된 이러한 개인정보만이 문제가 아니다.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대부분의 컴퓨터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이러한 컴퓨터는 해커에 무방비 상태이다. 방화벽이나 보안 솔루션이 설치되어 있을 리 만무한 가정 내의 컴퓨터는 인터넷에 연결됨과 동시에 해커들이 맘만 먹으면 쉽게 침투해 PC에 저장된 개인 파일과 중요한 시스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의 컴퓨터들은 대부분 네트워크 공유 기능을 이용해 폴더와 각종 파일을 공유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공유 설정된 파일 역시 인터넷을 통해 쉽게 외부에 공개될 우려가 있다. 실제 특정 컴퓨터가 사용하는 IP 주소만 알면 각종 해킹 툴을 이용해 그 컴퓨터에 침입할 수 있다. 또 해킹 툴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그 컴퓨터에서 네트워크 공유를 설정한 폴더가 있다면 그 폴더에 저장된 파일은 절대로 안전하지 않다. 즉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들은 알게 모르게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개인정보 그리고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에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허가받지 않은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는 기술적인 방법으로는 방화벽부터 시작해서 각종 보안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러한 기술적 대응보다 더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개인의 인터넷, 컴퓨터 사용습관이다. 보안을 위해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과 사용습관 10가지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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