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떠도는 개인 정보들..

인터넷 보급과 대중화가 가속화되면서 각종 카페, 커뮤니티, 블로그, 미니홈피가 성행하고 있다. 이제 개인의 일상사와 삶을 인터넷에 정리해 올리는 경우가 보편화된지 오래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나 각종 블로그에는 개인의 하루하루에 대한 글과 사진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싸이월드에서도 먹고 놀고 여행한 개인의 일상사는 물론 개인의 생각까지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싸이월드의 검색을 이용해 특정인의 일상사를 훔쳐 볼 수도 있다. 비공개로 설정해두었다 하더라도 내 친구나 동료가 등록한 콘텐츠에 수록된 나의 일상사와 사진마저도 숨길 수는 없다.


게다가 구글 등의 검색엔진을 이용해 이름과 생년월일 또는 회사명, 출신학교 등을 검색어로 이용하면 우연치않게 많은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도 오랜 친구를 찾는데 구글 등을 이용해 서칭하다보면 의외의 개인정보까지도 얻곤 한다. 찾으려는 친구의 과거 애인이 올린 친구에 대한 게시물부터 시작해서 동문회 주소록에 기입된 친구의 집주소와 전화번호, 게다가 친구의 와이프가 올린 결혼식 사진.. 친구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촬영한 정모 사진.. 어떤 경우에는 친구가 모 사이트의 이벤트에서 경품을 받은 내역마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나도 모르게 인터넷에 나에 대한 정보가 올라와있다. 지금 한 번 구글 등을 이용해 검색해보라. 내가 모르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도...
by oojoo | 2004/11/07 14:59 | Digital Say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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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관심꺼리.log at 2004/11/10 02:48

제목 : 구글에서 내 이름을 찾아보니.. 이럴수가..
oojoo님의 인터넷을 떠도는 개인 정보들..의 트랙백. 혹시나하는 마음에 구글에서 내이름을 찾아보니 아주 재미있는게 있었다. http://kr.blog.yahoo.com/his636/181561.html http://home.hanmir.com/~hanpoi/mfc/mfc13.htm 이 두페이지에 내이름이 있었다 ㅡㅡ; 머지 하고 가봤더니, 나의 아주 예전 메일주소 lyra97@netsgo.com이 떡하니.. 강좌 셈플에 그대로 들어가 있었다. 아마 내 예전 홈페이지의 MFC강좌내용 그대로 가져가서 그런거 ......more

Commented by 타마야 at 2004/11/07 15:07
구글의 검색력은 정말 .. 사람을 무섭게 만듭니다.
문득 생각나 쳐 넣어본 과거의 그 사람.
그다지 웹에 흔적을 남기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에도
와장창 뜨거든요 ;; 저 역시 와장창 ..

때론 무섭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몰래 지켜볼 수도 있다는 사실이.
Commented by 로리 at 2004/11/08 10:09
구글로 검색했을 때.. 가끔 주민등록 번호 주소등이 다 튀어나오는데..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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