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로 보다 자세히 보기비록 IBM 호환PC에 비해 사용자는 적지만 애플 컴퓨터는 꾸준히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6년 전 소개된 아이맥 브랜드는 총 750만대가 팔리면서 애플에게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제 애플은 아이맥보다 더 큰 효자 브랜드를 가지게 되었다. 2001년에 세상에 소개된 하드디스크형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이 바로 그것이다. 출시 후 지금까지 4차례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총 180만대가 팔린 아이팟은 애플의 위상을 한층 올려주었다. 그리고 2004년 초에 출시된 아이팟 미니는 2월20일 발매 후 예약 주문을 하고도 1~3주를 기다려야만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04년 7월 드디어 그 미니 아이팟을 한국과 아시아에서도 판매 개시하였고 그 제품이 이제서야 필자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MP3P의 명품이라 불리는 아이팟 미니에 대한 리뷰는 위 PDF 기사를 참고하자. 결론적으로 아이팟은 디자인과 디지털이 결합된 MP3P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아이팟 미니 역시 뛰어난 디자인과 아이튠즈의 유용함으로 인해 세계적인 히트 상품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MP3P 자체만의 기능으로 보면 한 참 부족한 제품임에 틀림없다. FM 라디오 수신이나 다이렉트 인코딩, 보이스 레코딩 등의 기본적인 기능조차 지원되지 않으면서 가격은 무척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팟 미니는 주문 후 수 주일 후에나 구입할 수 있을만큼 인기있는 제품이다. 아이팟 미니는 누구에게나 훌륭한 MP3P는 아니다. 앞서 지적한 MP3P로서의 부족한 기능 외에도 유료 MP3 판매가 활성화되지 않았고 뮤직 스토어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반쪽짜리 아이튠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만큼은 100점짜리 소프트웨어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클릭휠 등의 진보된 네버게이션 기능 역시 능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불편함만 가중하는 존재일 수 있다. 수 천곡의 파일이 아닌 수십곡에서 1~2백곡 정도의 음악을 재생하며 들으려는 사용자에게는 플래시 메모리형 MP3P나 1.5GB 하드디스크형 MP3P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또한 간편하게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되어 탐색기에서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보적인 MP3 매니아라면 아이팟 미니만큼 자부심이 들게 해주는 제품도 없을 것이다. 그 이유 때문에 아이팟 미니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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