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로밍 요금 아니 왜 이렇게 엉망이야?
1998년 경부터 SKT를 사용하다가, 최근들어 LGT, KTF로 서비스를 변경해보았습니다. 이제 통화 품질은 이통사별로 큰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LGT가 가장 품질지 좋지 않았습니다. 지하에서는 끊기기 일쑤고(서울 강남 부근의 지하), 통화가 되지 않거나 자주 끊기는 지역이 많아 KTF로 옮겼습니다.

KTF로 옮긴지 약 1년이 되어 가는데, KTF의 가장 큰 문제는 해외 로밍 서비스 요금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해외 출장이 잦았는데, 일전 SKT나 LGT를 사용하던 것과 비교해 상당히 많은(약 2배 이상) 요금이 청구되는 것입니다. 청구 내역을 보면 뭐가 이리 복잡한지 로밍일일 사용료, 국제 통화료, 국제 로밍 이용료 등 여러 명목으로 해외 사용료가 지불되더군요.
문제는 각 사용 내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서 각 세부 내역에 대해 묻고 또 물어야 겨우 그 내역이 무엇인지 감 잡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비용도 더 비싼 듯 하구요. 심지어는 로밍폰 사용 기간을 잘못 계산해서 5일간 요금을 지불해야 할 것을 21일간 사용한 것으로 계산했더군요. 이 내역조차도 고객센터에 여러 번 문의를 한 끝에 파악하게 되었을 정도니 자칫 잘못했으면 16일간의 사용하지도 않은 해외 로밍 사용료(3만2천원)를 지불할 뻔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LGT의 경우를 살펴보니, 세부 내역이 자세하게 출력되어 어떤 비용인지 쉽게 알 수 있는데 반하여 KTF 요금은 도무지 그 내역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아래 내역이 LGT의 요금 명세서입니다. 참 깔끔하죠. 해외 로밍 통화 내역까지 쉽게 바로 확인이 가능하구요.
최근들어 3G폰(SHOW, T..)의 안정성과 통화 품질 문제를 지적하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10여년 넘게 사업을 운영해온 통신사들의 고객지원과 응대 방식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그것도 무료가 아닌 유료 서비스가 말이죠. 제발 각성을 촉구합니다.
by oojoo | 2007/08/29 23:45 | Digital Say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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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7/08/30 00: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종이우산 at 2007/08/30 08:36
저것들은 굶어봐야 정신 차린다니까요?
고객이 많으니까 봉으로만 보이는게지요
Commented by Buzz at 2007/08/30 18:39
oojoo님의 해당포스트가 8/30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7/12/20 10:53
저도 KTF 쇼로 해외다녀왔는데 국제로밍이용료가 과다 청구된듯하여 오늘 가볼 예정입니다.
모바일 고객센터 안내원말론 지점이나 직영점을 직접방문해서 내역청구와 이의제기를 해라더군요. -_-;;;
SKT랑 넘 달라요.... 귀찮아라...
Commented by pmcc at 2009/10/10 12:55
로밍 요금이 너무 비싸지요!
해외에 갔을 때 로밍요금을 최대 80%이상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통신방법으로 접속 요금이 별도로 나오지 않습니다
전세계 어느국가를 가도 한국로밍요금을 절반이상 줄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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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정옥란 at 2010/07/13 08:29
전 어제 올해 대학1학년아이를 중국에어학연수를 보낸 엄마입니다, 어제 로밍을 위해 알아보니 학교에 일찍들어간 저희아이는 요금제 때문에 로밍이 안된다고 해서 요금제를 성인요금제로 바꾸고 낮 12시비행기로 상해 복단대로 떠났습니다. 학교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각자 알아서 학교에가는거 였죠. 평소 영어와 중국어가 약간 가능하기에 로밍만 믿고 보냈는데...... 어제 밤12시가 다되어가도록 연락도 없고 연락을하면 전원이꺼있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엔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 그 밤중에 복단대로 연락을 해보았지만 아쉽게도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어 아이의 행방을 알수가 없었고 여기 저기 연락하다 상해에 살고 있는 친척아이를 통해 복단대에 알아보니 기숙사에 들어온 아이가 남자아이 하나뿐이라더군요. 저희아인 여자아인데.... 피를 말리는 시간속에서 나중엔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해야하나 하는데 아이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더라구요. 네이트온으로 들어롸 달라는....밤12시가 넘어 겨우 아이의 목소리와 그동안의 사정을 들었는데요. 로밍이 왜안되는지 이것저것 찾다보니 아이번호를 앞의 010- 을 0010으로 표기해 놓았더라구요. 혹 그것때문에 로밍이 안된건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는 로밍이 안되는덕에 연락을 못받아 바뀐 기숙사 때문에 비오는 상해에서 어제 하루종일 짐들고 왔다갔다하며 엄청 고생했나보더라구요. 공중전화라도 이용해보지 그랬냐는 우리의 말에 공중전화도 못 찾았고 찾으러다니기엔 넘 힘들었다는 소리에 맘이 넘 아팠지요. 아직 로밍이 왜안되는지 고객센터와는 연락이 안되는 시간이구요. 잠이깨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로밍에 대한 글이있어 답답한 맘에 어울리지도 않는 글을 남김니다. 만약 상담원의 작은 실수 하나로 어제 저희 식구와 멀리 중국에 있는친척아이와 딸아이 친구들이 밤 늦은시간까지 맘 고생을 했다면 넘 어이가 없을것 같네요. 빨리 시간이 지나고 상담원과 통화가 되고 로밍이 안되는 이유를 찾아서 아이의 불편한 일상을 바로 잡아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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