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식간에 날아가는 워드프로세서 사절이라는 기사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고대 문명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주장하는 가설 가운데 하나가 과거 문명의 소프트웨어(디지털)는 사라지고 하드웨어(아날로그)만 남았다는 것이다. 이들이 만약 디지털을 이용해 문명을 이룩했다면 우리들이 겪는 하드 디스크가 날아가듯 어느 순간 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것은 아닐까. 컴퓨터를 이용해 문서 작성을 오래도록 해온 저 역시도 300페이지나 되는 원고를 실수로 날린 적이 2번 정도 있습니다. 물론 3~4page 분량의 문서를 잃은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다행히 최근에는 여러 곳에 자료를 백업하고 관리하고 있어 이같은 문제는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날로그로 기록된 글이 경우에 따라서는 디지털로 기록된 것보다 훼손에 무방비일 수 있습니다. (사실, 디지털로 기록된 내용은 하드디스크, CD, DVD 그리고 WWW 상에 저장되면 오히려 삭제, 관리조차 할 수 없을 수 있잖아요.) 어쨋든 그럼에도 디지털로 작성해서 보관된 글과 원고지 등의 종이에 기록된 글이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이죠. 직접 손으로 원고지에 쓴 글이나 잡지/책 등으로 출간된 서적이 직접 만질 수 있어 소유감을 줍니다. 반면, Digital은 그렇지는 않죠.(블로그 등의 내 공간에 쌓여가는 콘텐츠는 그나마 소유감은 주긴 하겠군요.) 암튼, 디지털로 인해 그 어느 과거보다 많은 양의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날로그의 감성은 점차 잃어가는 것은 아닌가 싶군요~
|
이글루 파인더
카테고리
메모장
이전블로그
2008년 10월
2007년 09월 2007년 08월 2007년 07월 2007년 06월 2007년 05월 2007년 04월 2007년 03월 2007년 02월 2007년 01월 2006년 12월 2006년 11월 2006년 10월 2006년 09월 2006년 08월 2006년 07월 2006년 06월 2006년 05월 2006년 04월 2006년 03월 2006년 02월 2006년 01월 2005년 12월 2005년 11월 2005년 10월 2005년 09월 2005년 08월 2005년 07월 2005년 06월 2005년 05월 2005년 04월 2005년 03월 2005년 02월 2005년 01월 2004년 12월 2004년 11월 2004년 10월 2004년 09월 2004년 08월 2004년 07월 2004년 06월 2004년 05월 2004년 04월 2004년 03월 2004년 02월 2004년 01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