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영역인 메일에 CONTEXT 광고는 불법인가?
지메일에는 상기와 같이 메일 본문을 보는 화면에서 본문의 키워드를 분석해서 그에 맞는 광고를 제공하는 CONTEXT 광고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는 사용자의 동의를 구해야만 합니다. 사실,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이메일에 메일의 본문 내용을 분석해서(비록 그것이 기계라고는 하지만) 광고를 제공한다는 것은 참 거북한 것이 아닐 수 없죠. 그럼에도 구글은 자연스럽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용자들이 지메일에 가입할 때에 사용자 약관을 자세하게 읽어볼리 만무하고.. 또, 구글이 제공하다보니 'dont' be evil '이라는 구글의 서비스 철학을 믿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죠.

만일 이렇게 메일 내용을 기계가 분석해서 CONTEXT 광고를 제공한다고 국내 포탈이 선언하고 사용자들의 동의를 구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대부분이 반발하고 서비스를 떠나지 않을까 싶네요.
by oojoo | 2007/07/17 21:16 | Digital Say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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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연가시 at 2007/07/17 21:30
딴지는 아닙니다만 don't be devil 이 아니라 don't be evil 이죠
Commented by oojoo at 2007/07/17 22:10
To 연가시 : 딴지라뇨. 지적 감사드려요. 정정했습니다.
Commented by 너른호수 at 2007/07/17 23:16
천하의 구글도 저 영역 광고 때문에 Gmail 런칭 초기에 상당히 시끄러웠었죠. :)

모르긴 몰라도 한국에서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이 아니니까요(쓴웃음).
Commented by Channy at 2007/07/18 00:53
그럼에도 불구하고 gmail을 쓰는 이유는 구글을 믿어서가 아니라 사용하기에 편리함 때문입니다.
Commented by 쟤시켜 알바 at 2007/07/18 07:36
아직 google의 이미지가 나쁘지 않기(논냄새 풀풀 풍기지) 때문인것이겠죠...
gmail의 마켓쉐어가 좀 더 컸다면 다른 포털들이 이메일 컨텍스트 광고를 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이걸 경험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테니까요.
Commented by 緣/affinity at 2007/07/18 11:07
사람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 라는 논리로 무마시켰던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mooni at 2007/07/18 12:37
어짜피 스팸 필터를 거치면서 본문을 분석해야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넘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Buzz at 2007/07/18 16:22
oojoo님의 해당 포스트가 7/18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Commented at 2007/07/19 14: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oojoo at 2007/07/24 10:49
To all : 의견들 감사합니다. 결론적으로 사용자들에게 편의성 or 기능성 등을 제공해 명확한 서비스 포지셔닝만 취한다면, 사업자의 비즈니스 운영에 대해 사용자들은 존중해주겠죠,
Commented by 도이모이 at 2007/07/25 08:35
저도 비슷한 의견이네요. 구글이니까 넘어 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인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광고를 붙이려고 한다면 사용자들이 엄청 반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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