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블로깅으로 내게 남은 것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04년 1월이군요. 그간 823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약 1.4일에 한 번씩 글을 쓴 셈이죠. 아무래도 초기에는 찾아와주는 분이 적었습니다. 2006년 접어들면서 방문자가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3년차가 되다보니 처음의 블로깅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과 즐거움이 매널리즘에 빠져들며 소홀해지게 되더군요.

많은 사람이 찾아와주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팁이나 전략은 너무나 뻔하지만, 아무나 실천할 수 없으니 어려운 것이랍니다. ^^ 자주 글을 쓰는 것은 내 블로그를 보다 많은 분들이 찾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테크닉입니다. 아마 2004년 처음 블로그를 하던 그 때의 열정으로 지금 블로깅을 하고, 시간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PC통신과 채팅 그리고 카페와 미니홈피를 사용하면서 점차 시들해졌던 것처럼 3년 간의 블로깅이 조금씩 시들해지려고 하네요. -.- (아, 그렇다고 수많은 블로그의 주옥 같은 글과 블로거들이 주는 고마움을 평가 절하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블로그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 외에 더 생산적이거나 즐거운 것들이 많다보니 점점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드나 봅니다. 항상 느끼지만, 유한한 24시간을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살기란 쉽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시간은 돈 주고도 못사는 것인가 봅니다.

암튼 그간의 블로깅을 내게 남은 것은 823개로 대표되는 상념과 지식들이군요.
by oojoo | 2007/04/29 02:13 | ETC...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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