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울트라 모바일 디바이스들
최근들어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의 진화가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노트북에 이어 휴대폰, 스마트폰, MP3P, PMP,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그간 출시되어 았었다. 이들 기기는 각자 고유한 영역에서 특정한 용도로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각 기기간에 컨버전스가 가속화되면서 PMP가 노트북을 닮아가고, 노트북은 더욱 작아져 PMP처럼 휴대하기 쉬워지고 있다. 또한, 휴대폰은 일정관리와 오피스 문서를 볼 수 있을만큼 PDA를 닮아가고 있다.

게다가 새로운 고속 통신망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기기들은 WiFi와 HSDPA망 연결을 지원하면서 VoIP 방식의 전화 통화 기능이 내장되고 있다. 또한, TCP/IP 망을 활용한 방송 서비스가 개막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IPTV) 방송의 디지털화, 무선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DMB) 이렇게 네트워크의 무선화, 개방화는 디지털 디바이스의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하드웨어 시장 역시 고성능의 칩셋이 경량화되고 All-in-One되면서 디지털 컨버전스를 가속화하고 있다. 오디오, 비디오 재생이 하나의 통합 칩셋으로 해결되고 프로세서의 성능이 진화하면서 작은 휴대폰으로도 노트북의 성능을 흉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우선 노트북 시장에서는 10인치 미만의 미니 노트북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미니 노트북은 얼리아답터들만의 전유물로 올인원 멀티미디어 노트북에 밀려 틈새 시장을 형성했을 뿐이다. 1996년에 도시바가 처음 선보인 소형 미니 노트북 시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최근에는 미니 노트북 전문 커뮤니티(
http://www.walkpc.com)가 등장하며 모바일 노트북 매니아들마저 생겨났다. 소니의 T시리즈와 후지쯔의 P 시리즈, 삼성의 Q 시리즈 그리고 최근 출시된 LG의 Xnote A1, C1 등은 서브 노트북보다 더 작은 초경량의 휴대용 노트북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되고 있는 모델들이다.
 
휴대하기 간편한 10.6인치의 타블렛 노트북 LG Xnote C1
 모바일 라이프를 위해 탄생한 8.9인치 타블렛 Fujitsu LifeBook P1610

휴대폰과 PMP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항상 휴대하는 휴대폰은 통화만 하기 위한 용도로 국한되어 사용되던 때는 이미 지났다. 휴대폰으로 촬영을 하고 음악과 영화를 듣는 것은 물론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가면서(http://www.mymits.net) PDA처럼 고성능의 칩셋이 장착되어 보다 똑똑한 컴퓨팅을 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다. 또한 PMP 역시 통합 멀티미디어 재생기에서 벗어나 DMB 수신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서 윈도우가 임베디드되어 스마트한 정보 단말기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PMP는 윈도우 OS가 내장되고 WiFi를 지원해 무선으로 WWW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또한, 오피스 문서를 열어보고 간단한 편집까지도 가능하다.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을 PMP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DA를 삼킨 지능형 스마트폰 삼성 애니콜 SCH-M450
윈도우를 품은 스마트한 PMP 디지털큐브 PMP NetForce

컴퓨터 제조업체와 모바일 단말기(휴대폰 or PMP 등) 제조업체 외에 작은 벤처기업들에서도 신개념의 모바일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점차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UMPC들은 초기 1세대 제품의 불편한 점(배터리 성능과 입력의 불편함)을 개선시키며 진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컴퓨터로 부분 사용되던 웹패드와 같은 단말기는 가격이 저렴해지고 일반 생활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UI로 거듭 나면서 일반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휴대용 통합 정보 단말기 UMPC iPBook A1
키보드가 없는 Only LCD 웹패드 새솔 HiPAD

그간 IT 단말기 시장은 컴퓨터, 휴대폰, MP3P에 이어서 스타 제품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무선 네트워크의 확산과 함께 다양한 컨버전스 단말기들이 선보이고 있어 또다른 스타 하드웨어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by oojoo | 2006/10/22 23:04 | Column | 트랙백(2)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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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아웃 at 2006/10/23 01:30
개인적으로 LG Xnote C1(테블릿)/A1 - 둘다 10인치급 와이드 랑 후지츠의 P1610 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Commented by Nec.Fan at 2006/10/23 13:26
발열 해소, 배터리 연장, 낸드 플래쉬 메모리 양산이 실현된다면 모바일기기의 전성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발열과 배터리가 사람을 난감하게 하더군요. 몇시간쯤 지나면 열잡음에 battery empty.
Commented by 타키 at 2006/10/23 18:19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Commented by 상희스타일 at 2006/10/23 18:34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최고의 관건은 전원인것 같습니다. 획기적인 배터리가 나오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월덴지기 at 2006/10/24 11:20
제가 생각하기에도 배터리의 문제가 가장 큰데요. 7인치만 되어도 2시간을 넘지 못하는 배터리의 압박이 모바일 천국의 도래를 더디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출시된 Vega를 점찍어 놨습니다만 아직 눈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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