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포네라라는 FON 서비스 전용 공유기가 곧 출시될 계획이다. 마침 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얻어 사용해보았다. 우선 기존 링크시스, 버팔로 공유기에 비해 크기가 무척 작아졌다. 또한, FON 전용 SW가 펌웨어에 내장되어 FON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FON의 환경설정과 사용내역 관리가 훨씬 편리해졌다. 한층 거듭 태어난 FON 2.0 서비스의 유용함을 몇가지 살펴본다.
La Fonera(라 포네라)의 Spec
- FON Community 전용 무선 공유기
- WiFi 표준인 802.11b/g 지원
- WAN포트 1개, 안테나 1개
- 2개의 무선 SSID지원 (보안 기능 향상)
- 판매가: 25,000원(부가세 포함),배송비 3,000원
무엇보다 공유기의 크기가 무척 작아졌다. 하지만, 10분 이상 사용할 때부터 공유기가 무척 뜨거워진다. 바닥과 옆면에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구멍을 뚫어두긴 했지만, 무척 뜨거운 열기가 뜨겁다.
무선 AP 기능 외에 유선 공유기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WAN 포트 외에 다른 LAN 포트는 지원하지 않는다.
뒷면에 SN에 표기된 10자리의 숫자가 MyPlace라는 SSID에 연결할 때 필요한 암호이다.
본 공유기의 가장 큰 특징은 2개의 SSID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FON_AP는 누구나 연결할 수 있는 Public한 SSID이며, MyPlace는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Private한 SSID이다. 속도 제한없이 인증된 내 Device에서 폰 공유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MyPlace를 연결하면 된다.
Fon_AP로 연결해서
http://wifi.fon.com에 연결한 후에 FON 사용자로 등록하면 한층 보강된 FON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초기 버전과 달리 새로운 FON 서비스에서는 공유기에 대한 관리와 접속내역(내가 접속한 내역 외에 타인이 내 공유기에 접속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내 공유기로 사용자들이 연결할 때의 첫 화면을 임의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이다. 내 Fon 공유기로 연결한 사용자들에게 간단한 Intro 화면을 꾸며서 보여줄 수 있다. 그 외에도 BILL 사용자로 등록하고 어느정도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타인에게 공개한 SSID의 전송속도를 쉽게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이전 초기 버전에 비해 많이 개선된 FON 서비스는 결국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등록해야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FON 서비스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덧붙임]테스트한 인터넷은 직접 PC에 유선으로 연결 시 약 90Mbps의 속도가 나오는 하나로 광랜 서비스이다. ipTime 공유기에 연결할 때, 유선은 약 60Mbps, 무선은 약 23Mbps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 라 포네라로 테스트할 때는 약 14Mbps 정도가 나왔다. 10Mbps급의 ADSL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전혀 속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