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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0일 용산 전자단지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 조합과 용산 1만2000여 업체를 대표하는 상가 상우회는 용산전자 단지 발전을 위한 자체 프로젝트인 용산 201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 전자상가는 2010년까지 10~20대는 물론 외국인이 찾는 아시아 최대의 전자 유통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사실 용산은 2000년 이전에만 해도 가전기기, 전자기기 및 IT 기기의 유통시장을 주도한 정보기기 쇼핑의 메카였다. 하지만, 지역별 유통상가의 개발과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함께 전성기에 비해 점포수와 소비자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기 시작해 평일 용산전자상가는 속된 말로 파리만 날리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용산에서는 얼리아답터나 매니아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의 러시를 볼 수 없다. 최신 PMP, 네비게이션, MP3P, 휴대폰 등은 인터넷 전문 사이트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데다가 발품을 팔지 않고도 각 제품들을 쉽게 비교할 수 있고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최저 가격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어쨌든 용산 전자상가의 어려움은 온라인 쇼핑, 가격비교 사이트의 등장, 빠른 배송 시스템의 지원 등으로 인한 쇼핑 패러다임의 변화 외에 상가의 서비스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다. 전자상가에서 서비스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이번 용산 2010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는 크다. 그간 용산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운동이 있었지만 용산 상가 전체가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또한, 용산 전자상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이중 가격 제시와 유통질서를 흐리는 행위와 세무문제, 주차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를 준비했다는 것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조합과 상우회는 예스원이라는 용산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품질 보증, AS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산?관?언이 함께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쪼록 용산 전자상가가 일본의 아키하바라, 중국의 중관춘 못지 않은 아시아 최대의 IT 유통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여러분은 용산 전자상가가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재무장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IT 유통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나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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