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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만큼 현대 직장인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잦은 이직이다. 즉 1년 미만의 근속자 중 65%가 어렵게 취업을 하고도 더 나은 직장을 찾아 이직을 원하는 파랑새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한다. 또한 입사한 직장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새직장 증후군으로 퇴사하는 직장인도 상당수다. 이렇게 오랜 기간 근무하지 못하고 쉽게 직장을 떠난 경우 이력서에 좋지 않은 과거 이력으로 남게 된다. 이것은 곧 이직에 걸림돌이 된다. 경력 3년 정도의 나이 30대 초반의 경력자들 중 짧은 직장생활에 무려 2번 이상의 직장을 옮긴 경력을 가진 이직자와 같은 경력에 한 직장에서만 근무한 이직자 중 과연 누구에게 더 많은 점수가 주어질까? 물론 두 사람의 업무능력과 인성 등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겠지만 그것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한 사람에게 더 많은 점수가 주어질 것이다. 왜일까? 회사를 자주 옮겼다는 것은 회사에 적응하지 못했음을 예상하게 해준다. 무슨 문제가 있어 회사를 옮긴 것으로 오해하기 마련이다. 그런 이유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옮긴 이력을 가진 지원자에게는 으레 면접관의 질문이 나오기 마련이다. “회사를 자주 옮긴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 질문에 어떻게 답변을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회사를 옮긴 이유에 대한 명확하고 합리적 이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직 사유를 어떻게 밝히는 것이 좋을까? 대개의 경우 전직장의 문제점과 단점을 지적하며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언급한다. 하지만 이것은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다. 어떤 직장, 어떤 조직이든지 문제가 없는 곳은 없다. 그것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퇴사한 것은 결국 본인의 자질과 인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직장의 문제점만을 나열한다면 그것이 새로운 직장의 인사담당자에게 좋게 보일리가 없다. 물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필요까진 없다. 직장이 어려워져서 구조조정을 당했거나 부도가 나서 파산을 했거나 인력감축으로 명퇴, 조퇴를 당했다거나 등의 문제점을 일부러 숨길 필요는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을 솔직하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다. 회사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퇴사를 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면 그 사실을 일부러 숨기는 것은 좋지 않다. 인사담당자는 생각보다 발이 넓다. 마음에 드는 구직자라면 아는 인맥을 총동원해서 수소문을 해 전직장에서의 평판을 들어보려고 하기 마련이다. 만일 그때 거짓으로 말한 것이 들통난다면 어떨까? 좋게 보였던 업무능력도 이러한 거짓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그렇다면 본인의 선택에 의한 이직과 퇴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좋을까? 그러한 선택의 배경과 그 결정에 후회가 없이 잘 한 것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전직장에서의 퇴사 시 어떤 의도와 꿈을 펼치기 위해 결정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사례를 들어보자. 본인의 의지에 의해 여러 직장을 옮긴 것에 대해 바람직하게 설명한 사례와 좋지 않은 사례를 비교해보자. [바람직한 이직의 사유에 대한 설명] [바람직하지 않은 이직의 사유에 대한 설명] 2가지의 사례를 보면 당연히 첫 번째 사례의 지원자에게 더 많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본인의 선택에 의해 회사를 그만두었고 그것이 나름대로 정당한 사유와 계획을 가지고 퇴사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직이 오히려 개인의 경력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선택이었음을 피력하면서 이직을 멋지게 포장하고 있다. 반면 두 번째 사례는 계획적이지 않은 선택과 직장 선택에 대한 본인의 무지함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전직장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퇴사의 이유를 회사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는 것이다. 잦은 이직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포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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