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북 쇼핑몰은 다르다.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인 아마존은 인터넷으로 책을 판매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유통하기 적합한 최적의 상품이 책이었기 때문에 북 쇼핑몰은 초기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영역이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북 쇼핑몰간에 출혈경쟁으로 인하여 매년 매출은 상승했지만, 수익률은 좋지 않았다. 그나마 2005년부터 상위 북 쇼핑몰들이 당기순이익을 +로 거둘 수 있었다.

어쨋든, 예스24는 2005년 1425억 거래액에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었다. 인터파크의 경우에는 예스24와 달리 거래액이 아닌 수수료 기준이고, 서적을 취급하는 쇼핑몰을 별도로 집계하여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 파악이 어렵지만 인터파크 전체 매출의 약 12% 정도로 온라인 서점 중에는 예스24에 이어 2위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예스24가 북 쇼핑몰로는 맏형격이긴 하지만 인터파크는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다. 특히 2005년 1월부터 분야별 최종 상품 리스트에서 각 도서의 주간 판매량과 3개월 동안의 판매량을 공개하고 있다. (그 외에 배송 예고 시스템, 주문 확인 메일, 적림금 제도 등도 북 쇼핑몰 중 가장 먼저 실시하고 있다.) 어쨋든 인터파크의 이러한 판매량 공개로 인하여 출판 기획자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소중한 데이터가 되고 있다. 출간된 서적들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들 반응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된 서적 역시 인터파크의 이같은 자료를 통해서 매일 몇권이나 팔리고 있는지 체크할 수 있다. 참고로 예스24는 판매지수라는 방식으로 판매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온라인 서점의 통계 데이터는 출판 기획과 트렌드를 분석하는데 유용한 도움이 되고 있다.

일전에 콘텐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고민했던 것이 게재된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클릭수와 관심도를 기반으로 데이터 마이닝을 해서 이 정보를 리포트로 판매하는 것을 심각하게 준비했던 적이 있다. 사실 상품 기획자에게는 이러한 데이터가 무척 소중한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다행히 이번에 출간한 이비즈니스 관련 서적이 초기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 인터파크와 예스24, 알라딘 등의 지표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 이제 몇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보다 대중적으로 알리고 힘을 받으면 보다 큰 주목을 받으며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다.

by oojoo | 2006/07/25 23:54 | Digital Say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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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메이드인인터넷의 투자 .. at 2006/07/27 20:27

제목 : 경품용 상품권 유통 금지가 인터파크에 미칠 영향 분석
결론은 영향은 클것으로 보입니다. 인터파크가 적자에서 간신히 흑자로 돌아 서는 모습이 다른 온라인 판매때문이라면 크게 문제 될것은 없지만 상품권[각주]상품권 [商品券, gift certificate] :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정해진 액수의 무기명채권[/각주] 유통에서 벌어들이는 매출과 매출이익뿐아니라 유가증권의 유통의 장점은 현금의 흐름을 아주빠르게 한다는 것이었는데, 상품권이 유통금지될 경우에는 기존의 현금 흐름을 막고 그동안 돌고 돌던 상품권이.....more

Commented by timtam at 2006/07/26 08:42
저도 읽고 잘 있습니다.^^
Commented by 라디오키즈 at 2006/07/26 13:07
더 활활 타올라야 하는것 아닌가요..^^/
Commented by oojoo at 2006/07/26 18:31
To timtam : ^^ 감사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To 라디오키즈 : ^^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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