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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신체에 디지털이 결합되면 어떨까? 편할까? 물론 편하긴 하겠지만 왠지 막연히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사람 몸에까지 태그를 달고 반도체 칩을 이식한다는 것 자체는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참고로, 말이나 소에게는 관리와 분류를 위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몸에 태그를 이식하는 것이 자유롭다.) 하지만, 그런 거부감도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희석될 것이다. 항상 신기술이 세상에 선보이면 사생활 침해와 휴머니즘의 반대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압도적인 편리함에 이러한 초기 목소리도 잦아들기 마련이다. 어쨋든 요즘들어 몸에 이식되어 사용되는 디지털의 편리함에 대한 환상을 꿈꾸곤 한다. 몇가지 신체에 이식(or 착용)되어 사용될 수 있는 장치들에 대해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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