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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20년이 훌쩍 넘던 1980년대에 취미삼아 우표와 돈을 모았었다.(물론 난 모으기만 하고, 부모님이 돈을 주셨지..) 며칠 전 창고를 간만에 정리하던 중에 7~8권의 우표앨범을 발견하게 되었다. 수백장 정도의 전지와 몇몇 돈들이 발견되었고 일전 우표 모으던 때의 회상에 젖었다.(일전 이사오던 중에 아버님이 모으시던 아주 오래된 동전 수십개는 이사짐 센터 직원 중 한명이 훔쳐가는 바람에 너무 아쉬워했었는데..)
근데 그것도 잠시.. 바로 불현듯 떠오른 것은 이거 팔면 얼마나 될까.. 잽싸게 인터넷을 뒤지고 옥션을 뒤져보니 생각보다 돈이 안되는 것 같더라. 우표상에게 떨이로 팔기에는 너무 큰 손해를 볼 것 같고.. 그렇다고 하나하나 옥션에 올려 팔기엔 도무지 여력이 안되고... 수백만원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거 100만원도 채 안되는 것 아닌가 싶던데.. 전지를 보아하니 각종 기념우표들이라 희소성이 좀 떨어지는데... 아, 창고에 처박아두었던 것이 복권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그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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