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가 없다면, 무료 웹오피스를...
MS 오피스 가격이 얼마일까?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아웃룩 등의 모든 오피스 프로그램이 통합된 MS Office 2003는 약 50만원이나 된다. 가격이 이렇게 비싸다보니 개인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다. 또,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공중 PC(은행이나 관공서의 PC)나 PC방 등에 오피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렇게 오피스가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서 PPT, DOC, XLS 등의 파일을 열어보고 편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은 오픈오피스와 Thinkfree 등이 있으며, Thinkfree는 20MB도 채되지 않는 용량에 윈도우는 물론 리눅스, 유닉스, 맥OS 등 어떤 OS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즉, IMB 호환 PC가 아닌 매킨토시에서도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도 쉽게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Thinkfree의 사용법을 알아본다.

(참고로 최근 개편한 thinkfree.com은 C2C 오피스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음을 부분 보여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Popular Published Files를 통해서 사용자들이 씽크프리에 업로드한 오피스 문서를 퍼블리싱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서를 HTML로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씽크프리는 솔루션 지향의 사업보다는 DATA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자바로 구현된 공짜 오피스, 씽크프리 오피스
무료 오피스로 해외에서 큰 인기인 프로그램은 오픈 오피스이다. 2002년에 소개된 오픈 오피스는 독일의 스타디비전사가 개발한 스타 오피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솔라리스, 리눅스, MAC OS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오픈오피스 2.0 한국어 버전이 출시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커뮤니티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한글 오픈오피스  페이지 : http://ko.openoffice.org

자바로 구현된 씽크프리 오피스는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는 버전은 국내에서 10만원 정도이지만,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것은 100% 무료이다. 온라인 버전은 www.thinkfree.com에 가입을 하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씽크프리 오피스로 편집한 오피스 문서를 저장할 수 있는 30MB의 웹 저장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다. 가입 후 로그인을 한 후에 상단의 ‘ThinkFree Office Online’을 클릭한다.


씽크프리에서는 30M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이곳에 씽크프리 오피스로 편집한 문서를 저장할 수 있다. PC의 하드디스크에 파일을 저장하지 않고 씽크프리 계정에 저장된 파일을 바로 불러들이고 편집한 후에 바로 WWW에 저장할 수 있다. 내 PC가 아닌 곳에서도 쉽게 오피스 문서를 열어보고 편집한 후에 씽크프리의 내 저장공간에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상단의 New Document, New Presentation, New Spreadsheet를 이용해서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그런데, 씽크프리 오피스는 자바 애플릿으로 구성되어 있어 컴퓨터에 자바 가상머신(JVM)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구버전인 경우에는 JVM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해야만 한다. JVM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씽크프리가 자동으로 현재 시스템의 운영체제를 확인해서 설치할 프로그램을 안내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씽크프리 오피스를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load 버튼을 클릭하면 내 PC에 저장된 오피스 문서를 씽크프리로 전송할 수 있다. 씽크프리의 계정에 저장한 파일은 씽크프리 오피스에서 쉽고 빠르게 불러들일 수 있다. 물론 내 PC에 저장된 파일을 씽크프리 오피스에서 불러들이는 것도 가능하다. 씽크프리가 이렇게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향후 씽크프리 오피스에서 편집한 각종 문서들을 PC가 아닌 WWW 공간에 저장하게 하려는 의도이다.
씽크프리에서 인식하고 사용 가능한 파일은 XLS, PPT, DOC 그리고 PDF 파일이다. 이중 PDF는 열어볼 수는 없으며 오피스 문서인 XLS, PPT, DOC 3개의 파일을 PDF로 변환하는 기능만 제공된다. 열어볼 파일을 클릭하면 6개의 메뉴가 나타나며 문서를 열어보려면 Open with Write(워드파일), Open with Calc(엑셀파일), Open with Show(파워포인트파일) 등을 이용한다. 혹은 파일이름을 클릭한다.
문서를 로딩하기 위해서는 자바 애플릿이 먼저 실행되어야 한다. 이 로딩시간이 다소 시간이 걸린다. 약 수초가 지난 후에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문서 파일의 용량이 큰 경우에는 애플릿 실행 후 파일이 로딩되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된다.
실행된 씽크프리 라이트(Write)는 MS워드와 일견 비슷한 구성을 띄고 있다. 즉, 이미 MS 오피스를 사용하던 사용자라면 쉽게 씽크프리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메뉴의 순서까지도 똑같으며 도구모음의 구성도 유사하다. 단, 도구모음의 위치를 임의로 변경할 수는 없다. 또한 전체 메뉴의 개수와 상세한 세부 내역은 MS 오피스보다는 적은 편이다. MS오피스에서 제공되는 맞춤법이나 매크로, 책갈피, 검토 등의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MS 오피스와 80% 호환되는 탁월한 성능과 기능
아무리 공짜라고 하지만 씽크프리 오피스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오피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이다. 씽크프리의 호환성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아무리 복잡한 기능을 구현한 오피스 문서라 할지라도 모두 불러들이는 것이 가능했다. 단, 기본적인 편집 기능 외의 공유기능, 변경내용 추적, 매크로, 테마 등의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인 문서 작성에는 씽크프리의 기본 기능이면 충분하다. 뛰어난 호환성,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면서 무료로 제공되는 씽크프리 오피스는 MS 오피스를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3개의 씽크프리 오피스는 씽크프리 WWW 계정에 저장된 파일을 ‘열기’ 메뉴를 이용해서 바로 불러들일 수 있다. 또한 XLS/PPT/DOC 오피스 문서 외에도 웹페이지 문서와 PDF, 확장 가능한 벡터 그래픽(SVG) 파일 등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오피스 문서에서 보안 설정된 파일도 불러들일 수 있다.
단, 씽크프리 오피스에서 지원되지 않는 기능이 포함된 문서인 경우에는 문서 저장 시에 이를 알리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를 무시하고 저장을 하게 되면 MS 오피스에서 저장했던 특정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씽크프리 CALC 역시 MS 엑셀과 비슷한 구성이다. 게다가 엑셀에서 제공되는 함수, 차트, 메모 그리고 그리기 등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단축키도 MS 오피스와 유사하기 때문에 MS 오피스에서 사용하던 단축키를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씽크프리 Show는 MS 파워포인트와 상당 부분 비슷하다. 슬라이드 레이아웃이나 슬라이드 색 구성표 등도 사용 가능하지만, MS 오피스에 비해서 제공되는 템플릿의 수는 적은 편이다. 단, 워드아트와 다이어그램 삽입 등의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하지만, 클립아트가 제공되며 클립아트는 씽크프리에서 제공하는 20여개 정도의 이미지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특히 슬라이드 쇼 기능이 지원되므로 외근 시에 급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드에 포함된 각 개체에 애니메이션을 지정할 수 있다.
블로그 속에 오피스 문서를 삽입하자.
씽크프리는 기존의 무료 오피스와 달리 온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보니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만 있으면 오피스 사용이 자유롭다. 이러한 방식의 구성이라면 향후에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DA, PMP 등의 단말기만 있으면 오피스를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WWW 계정에 저장된 오피스 문서를 열어보고 편집할 수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오피스 문서를 블로그나 게시판 등의 웹브라우저 속으로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플리커 등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도 바로 씽크프리 오피스 문서로 삽입할 수 있다.

Thinkfree의 Viewer 기능을 API로 오픈한 iCdocs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DOC, XLS, PPT 문서를 블로그나 WWW에서 바로 브라우저 내에 삽입해서 볼 수 있다. 별도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가 없으며,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이 WWW 브라우저 내에서 문서가 열리는 것이다. 즉, 파일이 다운로드된 후에 자바로 구현된 Thinkfree 프로그램이 가동되어 파일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WWW에서 검색한 각종 문서들을 다운로드 후에 프로그램 실행해서 열어볼 필요없이, 바로 WWW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해질 것이다. 씽크프리 계정에 저장된 파일을 클릭한 후에 Post to Blog를 클릭한 후에 사용 중인 블로그 서비스 종류와 블로그 아이디, 암호, 블로그 주소 등을 기입하고 Add를 클릭한다.

앞서 선택한 파일을 블로그에 바로 삽입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잠시 후 Applet에 표시된 내용을 선택한 후에 Ctrl + C를 눌러 복사한다. 이렇게 복사된 내용을 블로그에 글쓰기를 하는 편집 화면에서 붙여넣는다.
이렇게 붙여넣은 애플릿은 블로그에서 바로 보여지게 된다. 별도로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블로그에 수록된 텍스트, 이미지들과 함께 오피스 문서가 보여지게 된다.
또한, 씽크프리 오피스의 삽입 > 그림 > 플리커에서를 선택하면 플리커에 공개된 사진들 중에서 필요로 하는 사진을 검색해서 오피스 문서내로 붙여넣을 수 있다. 이렇게 씽크프리 오피스는 인터넷과의 연동 기능을 강화하면서 PC에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쉽게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들과 연계해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향후에는 오피스 문서를 HTML로 변환해서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by oojoo | 2006/04/27 21:25 | STUDY | 트랙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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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怪man의 野望 at 2006/05/02 17:18

제목 : ThinkFree 리서치 중...
MS 오피스가 없다면, 무료 웹오피스를... ThinkFree의 장점은 역시 온라인에서 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나도 등록하고 써봤는데, 기능 자체는 나무랄 데 없이 좋다. 그런데, 역시나 느껴지는 엔지니어의 냄새... 무료 인터넷 오피스라는 역사적 사명에 불타 오피스에서 구현되는 것은 모조리 ......more

Tracked from Culture Tech.. at 2006/05/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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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소프트웨어에 날개를 달자. at 2007/08/18 23:02

제목 : 오피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005년 구글과 썬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습니다. 이 제휴를 통해 자바 런타임을 구글 툴바를 통해 배포하는 것을 합의했고 , 2007년 9월 11일 Google Pack에 썬의 '스타오피스 8'을 포함시켰읍니다. 스타오피스는 썬이 그간 MS Office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해 오던 오피스로 초기 독일에서 개발되던 제품을 인수하여 육성하였고 , 2000년 스타오피스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오픈오피스 프로젝트를 육성해 왔습니다. 현재 스타오피......more

Commented by Yozz at 2006/04/28 00:28
블로그를 읽은 김에 오랜만에 다시 씽크프리를 실행시켜봤습니다. 오오.. ms office와의 높은 호환성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네요. 근데 무지 무지 무지무지 느리네요. 흐흐.
Commented by 옷장수 at 2006/04/28 10:53
저장공간이 30M에서 1G로 늘어났습니다.
Commented by 마음으로 찍는 사진 at 2006/04/28 17:25
얼마전 온라인 싱크프리가 개편되었습니다. ajax기반의 light-weight editing도 지원하구요. :)
Commented by 怪게임매니아 at 2006/05/02 17:12
light-weight editing 기능은 써봤는데, 없느니만 못하더군요.
굳이 쓸 필요성을 못 느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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